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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여가부 제공) 2019.12.20/뉴스1(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64)이 본인이 소유한 아파트 2채를 포함해 올해 재산으로 약 18억원을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은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을 합해 총 17억9326만5000원을 적어냈다.
임야로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초계리의 2곳을 비롯해 배우자가 경상북도 안동시에 소유한 4개 임야·답 등 총 1억308만2000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대전광역시 도룡동의 아파트를 3억1550만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를 8억7000만원에 신고했다.
이밖에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의 아파트 전세 임차권(2억4500만원),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아파트 전세 임차권(4500만원) 등이 있었다.
차량으로는 배우자가 2012년식 알페온(1357만원)을 소유한 것으로 나왔다.
예금 등 금융자산은 본인 소유의 금융자산(3억3832만4000원)과 배우자 소유 금융자산(2억9348만원8000원), 장녀 금융자산(374만1000원) 등을 합쳐 6억3555만3000원을 신고했다.
또 채무액으로는 본인의 건물임대채무(목동아파트) 7억5000만원이 있었다.
이밖에도 교수 출신인 이 장관은 한국사회사의 이해(문학과지성사) 등 본인 소유의 지식재산권 41개 등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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