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8-01 07:39
[K직장인리그] 15점 차 역전패 위기 딛고 디비전1 1위로 올라선aoubM863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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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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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팀은 확실히 강해졌다. 디비전1의 판도를 바꾸기에 충분하다. 어느덧 리그 10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주전과 벤치 멤버 사이에 간극만 좁힌다면 디비전1 결승도 넘볼 수 있는 위치가 됐다.? 4월9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1 예선에서 2쿼터 15점 차까지 리드했지만 3쿼터 재역전을 당하는 등 경기 내내 천국과 지옥을 오갔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 후반 끈끈한 집중력을 앞세운 키움증권인 현대백화점A 팀을 54-52로 힘겹게 물리치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2연승을 거둔 키움증권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리며 10연승의 대업까지 달성했다. 이번 시즌 가장 기세 좋은 두 팀의 대결이었다.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시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두 팀의 맞대결은 기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명승부였다. 2쿼터 키움증권이 15점 차까지 앞섰지만 현대백화점A 팀은 3쿼터 들어 바로 경기를 뒤집으며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디비전2를 제패했던 키움증권은 승부처가 된 4쿼터 들어 강한 집중력을 보였고, 다 넘어갔던 경기를 지켜내며 2점 차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였다. 이상호의 3점슛을 앞세운 현대백화점A 팀에 대항해 속공과 골밑 돌파 등 확률 높은 득점으로 대항하는 키움증권이었다. 이재준의 3점포까지 터졌지만 현대백화점A 팀 유병선에게 1쿼터 4개의 스틸을 허용하며 실책을 남발한 키움증권은 12-11로 1쿼터를 내줬다. 본격적인 승부는 2쿼터부터 시작됐다. 2쿼터 들어 키움증권 백코트 라인이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재준, 김우섭이 현대백화점A 팀의 앞선을 맹폭했다. 두 선수는 2쿼터 초반 세 번의 스틸을 합작하며 속공 득점을 연출했다. 두 선수는 빠른 발을 앞세워 적극적인 수비를 내세웠고, 두 선수의 활약에 가드진이 무너진 현대백화점A 팀은 파울로 일관하다 2쿼터 시작 3분여 만에 팀 파울에 걸리고 말았다. 2쿼터 초반 가드들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키움증권. 특히, 김우섭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팀 공격의 중심에 섰던 김우섭은 야투 시도 이후 무조건 골밑으로 돌진, 어떻게든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키움증권의 공격 기회를 늘렸다. 김우섭은 2쿼터 3개의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했고, 8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이재준이 자신의 스피드를 십분 활용하며 김우섭과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며 승기를 잡는 키움증권이었다. 2쿼터 중반까지 가드진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탄 키움증권은 2쿼터 후반 센터 이상훈이 현대백화점A 팀 소민호를 상대로 천금 같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26-14의 리드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키움증권은 2쿼터 종료 직전 김성식이 현대백화점A 팀 소민호를 골밑에서 블록슛으로 저지하며 32-17로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실책이 나왔지만 2쿼터 들어 내, 외곽에서 완벽한 짜임새를 보인 키움증권은 우승후보 현대백화점A 팀을 상대로 전반 15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반면, 2쿼터 완전히 무너진 현대백화점A 팀은 저조한 득점력과 함께 수비에서도 키움증권 백코트 라인을 저지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앞선에서 김우섭, 이재준에게 너무 많은 속공을 허용한 현대백화점A 팀은 2쿼터 단 6득점에 그칠 정도로 흔들렸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믿기 힘든 플레이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현대백화점A 팀이었다. 3쿼터 들어 그렇게 정확하던 키움증권의 야투가 흔들리며 현대백화점A 팀에게 기회가 왔다. 2쿼터 현대백화점A 팀의 수비를 흔들었던 김우섭의 지배력마저 키움증권의 위기를 막지 못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상호의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현대백화점A 팀은 3쿼터 초반 키움증권의 야투가 세 번 연달아 빗나가며 추격의 기세를 올렸다. 키움증권의 야투가 흔들리는 사이 이상호가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트린 현대백화점A 팀은 이상일이 스틸까지 성공시키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이후 이상호가 네 번째 3점슛을 터트린 현대백화점A 팀은 34-29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경기의 분위기를 바꿨다. 현대백화점A 팀의 흐름은 계속됐다. 3쿼터 중반 키움증권 골밑의 핵인 이상훈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소민호, 유병선을 상대로 김성식과 균형을 맞추던 이상훈의 공백은 그대로 코트에 나타났다. 김성식은 소민호, 유병선의 벽에 갇혔고, 골밑 득점이 사라진 키움증권이었다. 이 사이 이상일이 다시 한 번 스틸에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은 키움증권 김우섭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39-37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3쿼터를 마쳤다. 2쿼터와 3쿼터 180도 다른 경기력을 보인 현대백화점A 팀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상호가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트리며 15점 차 뒤지던 경기를 뒤지는데 성공했다. 이후 소민호가 골밑에서 영리한 플레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한 현대백화점A 팀은 42-39로 도망가며 키움증권 선수들을 진땀나게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경기의 흐름은 완벽히 현대백화점A 팀으로 넘어간 듯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1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키움증권은 센터 이상훈마저 파울 트러블에 몰리며 반격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리그 9연승을 거두며 승리 DNA를 장착한 키움증권은 위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기의 키움증권은 4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에 걸린 이상훈을 코트로 투입했다. 그리고 기다리던 김우섭의 3점슛이 터지며 46-46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춘 키움증권은 뒤이어 이재준의 3점포까지 터지며 49-4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경기를 좌지우지 했던 백코트 듀오가 살아난 키움증권은 이후 현대백화점A 팀과 실책을 주고받았지만 김성식이 단독 속공으로 귀중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51-48로 리드를 이어갔다. 남은 시간은 2분이었다. 비록, 1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재역전에 성공한 키움증권은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파울 트러블이던 이상훈이 김우섭과 기가 막힌 픽앤롤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순식간에 흐름이 키움증권 쪽으로 넘어갔고, 점수 차는 54-50으로 벌어졌다. 투 포제션 리드에 성공한 키움증권은 이후 현대백화점A 팀 이상호가 연달아 3점슛을 실패하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키움증권은 가장 진땀나는 순간을 맞이해야 했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이재준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속공을 허용한 키움증권. 점수 차는 54-52였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실책을 범한 키움증권은 동점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운이 따르는 키움증권이었다. 동점 기회를 잡은 현대백화점A 팀이 실책으로 기회를 날린 것. 이후 현대백화점A 팀이 파울작전을 펼치며 자유투 라인에는 김우섭이 섰다. 가장 믿을만한 선수였다. 하지만 믿었던 김우섭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놓쳤고, 키움증권 선수들은 아연실색 했다.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마지막 수비에 나선 키움증권. 그러나 이 날 승운은 키움증권 쪽에 있었다. 마지막 기회를 잡은 현대백화점A 팀이 이전 상황과 비슷한 실책을 범하며 두 번의 동점 기회를 모두 놓쳐버렸다. 벼랑 끝까지 몰렸던 키움증권이 벼랑 위로 올라오는 순간이었다. 결국, 3쿼터 1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점 차 신승을 거둔 키움증권이었다. 이 날 승리로 시즌 2연승과 함께 리그 10연승에 성공한 키움증권은 기라성같은 디비전1 팀들 사이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다. ?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키움증권 이재준이 선정됐다. 4쿼터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의 재역전승을 지킨 이재준은 "어려운 경기였다. 이번 시즌 2연승과 함께 리그 10연승에 성공해서 무척 기쁘다. 오늘 경기 전 10연승은 해보자고 의기투합 했는데 이렇게까지 어려울 줄 몰랐다. 예전에는 경기에 나서는데 재미를 느꼈다면 지금은 승리하면서도 재미를 느끼고 있다. 과정은 진땀났지만 10연승을 거뒀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쿼터와 3쿼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던 상황에 대해선 "항상 3쿼터가 문제다. 이상하게 리드하고 있을 때 3쿼터만 되면 경기력이 떨어진다. 리그 초창기부터 이어진 고질병이다. 10점 차 이상 리드하고 있을 때 템포 조절이 잘 안 된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늘 경기에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주전 선수와 벤치 멤버 사이의 간극에 대해선 "우리 팀은 아직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체육관을 대관해서 정기적인 연습 시간을 가지며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더 강해지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 이제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데 지금까지 나온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서 디비전1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키움증권 54(11-12, 21-5, 7-18, 15-15)52 현대백화점A *주요선수기록* 키움증권 김우섭 2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이재준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상훈 12점, 2리바운드, 1스틸 현대백화점A 이상호 24점, 10리바운드, 1스틸 소민호 8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유병선 8점, 7리바운드, 4스틸 ? 2017-04-09 ? 김지용( mcdash@nate.com) - ncgeY230↑불법토토t http://www.010gem.cn/ 나인카지노t마카오사우나я카지노싸이트?토토하는법? 세계미인사진≒윈스카지노┩blvxT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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